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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객을 모셔라” 유통가 ‘AI 통역’등 차별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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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4-26 16:14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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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 경쟁에 나서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백화점이나 화장품 전문점이 필수 관광코스로 알려지면서 매출 증대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AI 통역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AI 통역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출시한 AI 통역 솔루션 ‘트랜스토커’를 기반으로 실시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13개 국어로 쇼핑 정보를 안내한다.
외국인 고객이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LED 투명 디스플레이 앞에서 자국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스크린에 표시되고, 이를 토대로 안내 직원이 한국어로 답하면 해당 내용이 번역돼 모니터에 나타나는 방식이다.
AI 통역 서비스는 점점 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놓치지 않고 신규 고객까지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외국인 매출은 2022년 대비 100%가량 늘어났고, 올해 들어서도 3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50% 이상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첫선을 보인 지난 19일 이후 서비스 이용 외국인이 1000명이 넘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면서 향후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소공동 본점 등 AI 통역 서비스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영은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매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자 전국 매장에 16개 언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휴대용 번역기를 도입했다. 지난해 올리브영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660%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4배 이상 늘었다.
올리브영 휴대용 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 16개 언어로 동시 통역이 가능하다. 번역기에 탑재된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 번역도 해준다. 고객이 찾는 상품이나 성분 등을 사진이나 캡처 화면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쉽고 정확하게 추천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 자주 문의하는 질문, 대화 기록 등을 저장할 수 있고 와이파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동선을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도 있다.
유통업체들이 외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공을 들이는 것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여행 트렌드가 ‘핫플레이스’ 중심의 개별 관광으로 바뀌고 있어서다.
특히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들이 주를 이루는 개별 관광객의 경우 면세점에서 한꺼번에 상품을 쓸어담기보다는 SNS에서 유명한 핫플레이스를 둘러보며 로드 매장을 찾아 소소하게 쇼핑을 즐기는 추세다.
최근 현대백화점그룹은 백화점과 아웃렛, 면세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통합 멤버십 ‘H포인트 글로벌’을 론칭해 각광받고 있다. 더현대 서울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지점에서는 식당가 예약, 내국세 환급 신청뿐 아니라 네이버 ‘파파고’로 연결해 통역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택시 호출은 물론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예약도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한섬, 리바트, 지누스 등 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외국인 고객 전용 특화존을 선보였다. 이곳은 지난해 외국인 매출 비중이 35%에 달했고 올해 들어서도 40%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과자와 견과류, 라면, 마스크팩, 치약 등 인기 상품을 한데 모은 것이 비결이다.
외국어 가능 서비스 센터, 해외 배송 택배 센터, 환전소, 외국인 캐리어 전용 정리대 등 외국인이 쉽게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어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 최초로 한국문화상품관 ‘BOMUL(보물)’을 30평 규모의 갤러리 콘셉트로 꾸몄다면서 총 700여가지 전통 기념품을 판매하는데 외화 환전기기 등도 마련해 사후면세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김포공항점, 제타플렉스 잠실점, 월드타워점 등 8개 매장에도 외국인 특화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대기업이 전국 최대 규모 스마트팜단지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충남도는 22일 도청에서 현대건설·KT·KT엔지니어링 등과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도와 참여 기업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을 위해 투자 유치와 기반시설 조성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콤플렉스 부지를 조성하고, KT가 콤플렉스 통합 관제 플랫폼과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인프라를 구축한다. 콤플렉스 조성 공사는 KT엔지니어링이 총괄한다. 도와 서산시는 출자에 필요한 절차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서산 천수만 간척지 일원에 조성되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50만8200㎡(15만 4000평) 규모의 전국 최대 스마트팜단지다. 콤플렉스 안에는 농산물 생산·유통·가공 기능 등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38만6100㎡)가 들어선다. 함께 조성되는 융복합단지(12만2100㎡)에는 청년 농업인 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이 갖춰질 예정이다.
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말까지 협약 참여기업과 함께 특수목적법인(SPC) 컨소시엄을 설립하고, 내년에 스마트팜 일부를 준공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본격 가동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농업도 반도체만큼이나 국가의 미래가 달린 첨단 산업이라며 콤플렉스가 조성되면 스마트팜 생산물 판매와 콘텐츠 운용 등을 통한 연간 매출이 1100억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위한 실무회동이 22일 무산됐다.
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3시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준비 회동이 예정돼 있었다며 그런데 오늘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임명 후 천준호 실장께 정무수석이 연락해 와서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수석급 교체 예정이라는 이유라고 밝혔다.
권 실장은 총선 민심을 받드는 중요한 회담을 준비하는 회동인데, 준비 회동을 미숙하게 처리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다음 회동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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