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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대사관, 싱가포르서 “유대인이 주인” 주장했다가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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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3-29 02:28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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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팔레스타인의 주인은 유대인’이라는 취지의 게시물을 올렸다가 싱가포르 정부의 항의로 철회했다.
25일(현지시간) 인스타 팔로워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싱가포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꾸란에 이스라엘이 43차례 언급됐지만 팔레스타인은 한 차례도 언급되지 않았다. 유대민족이 그 땅의 원주민이라는 고고학적 증거가 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대사관 측에 삭제를 요청했다. K 샨무감 싱가포르 내무·법무장관은 이 게시물은 무감각하고 부적절하다. 또한 정치적인 주장을 하기 위해 종교 내용을 선택적으로 언급하는 건 잘못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게시물은 역사를 다시 쓰려는 놀라운 시도이기도 하다. 역사를 다시 쓰려고 하기 전에 국제법을 따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마사고스 줄키플리 무슬림담당장관은 누구도 다른 사람의 신앙을 모욕하는 해석을 해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싱가포르의 언급 수위는 자국에 주재하는 타국 대사관을 향한 것 치고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는 다인종·다문화 국가인 싱가포르의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고려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내에는 유대인과 무슬림 인스타 팔로워 공동체가 각각 존재한다.
샨무감 장관은 다른 대사관이 싱가포르의 입장과는 다른 성명을 발표한다고 하더라도 그동안은 해당 국가의 주권을 존중해 개입하지 않았지만, 싱가포르 국민의 안전과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면 개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대사관에 우리의 견해를 매우 명확히 전달했으며 해당 게시물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해당 게시물이 정식 절차를 거쳐 게시된 것이 아니며 담당자가 내부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이스라엘 대사관은 싱가포르의 종교·인종 화합을 존중한다며 보안상의 이유로 담당자를 공개할 순 없지만 이미 엄중한 처벌을 받은 상태이며 내부 징계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공식적으로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해오고 있으며, 가자지구에도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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